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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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연결고리' V-리그 올스타전, 풍성한 이벤트 즐기자

기사입력 2018.01.18 10:30 / 기사수정 2018.01.18 10:4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개최하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1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11일에 열린 티켓 예매는 예매 시작 10분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15-16시즌 약 1시간, 16-17시즌 약 20분 만에 예매 티켓이 매진됐던 것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로 티켓이 동이 나며 팬들의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연맹은 현장 티켓 구매를 원하는 팬을 위해 현장 티켓 판매분 500매를 준비했으며, 올스타전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을 통해 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20일 올스타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소년 행복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20일 올스타 선수들과 의정부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및 레크레이션과 미니게임을 함께하며, 유소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아울러 함께 만든 소시지와 도드람 식품을 의정부 사랑의 열매에 기증할 예정이다.

21일 올스타전 당일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우선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을 위해 경기장 외곽에 도드람 푸드트럭이 설치돼 삼겹살, 목살, 곱창볶음 등을 제공한다. 동아오츠카에서는 음료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연맹 공식 게임인 V리그 콜렉터즈에서 제공하는 핫팩, USB라이트, 보조배터리 등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또한,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도드람 육포세트, 오로나민C, 아식스타월과 패딩파카, 스타배구공,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12시 20분부터는 경기장 안에서 V-리그 올스타전의 전통행사인 스파이크서브 킹&퀸 선발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전 구단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하며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려낸다. 스파이크 서브 킹은 16-17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123km)의 기록을 깨기 위해 이시우(현대캐피탈), 가스파리니(대한항공), 파다르(우리카드) 등 여러 선수가 도전한다. 스파이크 서브 퀸은 16-17시즌 ‘스파이크 서브 퀸’ 김진희(GS칼텍스)을 비롯해 김희진(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 등이 출전해 여자부 최고기록인 13-14시즌 카리나(100km)의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올스타전부터 새롭게 시작된 남자부 파워어택 컨테스트와 여자부 플로터 서브 컨테스트 예선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파워어택 컨테스트는 남자선수들의 스파이크 파워를 대결하는 컨테스트로 선수들이 스파이크를 시도해 공이 바닥에 튀긴 후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 지를 대결하는 컨테스트. 지난 시즌 우승자인 신영석(현대캐피탈)을 비롯해 평소 화끈한 파워을 자랑하는 정지석(대한항공), 전광인(한국전력) 등이 참가해 스파이크 파워를 대결할 예정이다. 

플로터 서브 컨테스트는 여자 선수들의 정확하고 섬세한 서브를 체크할 수 있는 컨테스트로, 선수들이 플로터 서브를 시도해 코트 내 모서리에 배치된 핀을 얼마나 맞출 수 있는 지를 대결한다. 여자부의 섬세함이 돋보일 이 컨테스트에도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해란(흥국생명)을 비롯해 이다영(현대건설), 배유나(한국도로공사) 등이 참가해 서브의 정확도를 대결할 예정이다. 남녀 스파이크서브 킹&퀸 선발대회와 파워어택 컨테스트, 플로터 서브 컨테스트의 결승전은 예선전 상위 1위~3위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올스타전 2세트 종료 후에 펼쳐진다.

오후 1시 25분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 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 올스타 선수들이 레드카펫을 통해 지나가며 팬들과의 스킨쉽을 하고 야외에 준비된 무대에서 팬들이 SNS를 통해 올려준 다양한 소원과 미션을 들어주는 행사로 올해도 많은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감추어두었던 다양한 끼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이 뽑는 이상형 올스타, 전관중이 참여하는 클래퍼 응원 이벤트 등 올스타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 전후, 경기 휴식시간에도 모든 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 이번 올스타전에는 다양한 특별 손님들이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 드럼퍼포머 최소리씨의 드럼공연이 펼쳐진다. 애국가는 걸그룹 라임소다 멤버로 K팝스타 시즌6 준우승자인 가수 김혜림씨가 제창한다. 마지막으로 요즘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가 출연해 히트곡인 ‘U&I’, ‘보여줄께’ 등을 열창하며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로컬룰로 여자부 2세트, 남자부 2세트 총 4세트(세트별 15점)로 진행해 총점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외국인선수의 출전이 인원제한 없이 가능하고 리베로들의 공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선수들이 준비한 멋있는 경기와 세레머니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평소 경기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던 각 팀의 감독들이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으로 변신해 경기를 운영하고 비디오판독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팬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팬 사인회는 V투어 티켓을 구매한 팬들과 올스타전 현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팬 약 40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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