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32
연예

'무협액션 거장' 진가상 감독 신작 '풍운대전', 11월 16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7.10.24 18:13 / 기사수정 2017.10.24 18:13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무협 액션의 거장 진가상 감독의 신작 '풍운대전'이 11월 16일 국내 개봉된다. 

'풍운대전'은 16세기 말 중국 연안으로 쳐들어온 왜구에 맞선 명나라군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무협 액션. 명나라 말기 저장성을 침략한 2만 왜구에 대항할 3천 명의 척가군을 구성해 이끈 명장 척계광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또 일본 해적과 명나라 군의 전투를 담은 화려하고 웅장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스펙터클한 역사의 한복판을 스크린에 옮겨 놓으며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무문' '화피' '사대명포' 3부작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진가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문탁이 젊지만 유능한 계책을 가진 무인으로, 무력이 아닌 신념으로 무너진 군을 바로 세울 기 장군 역을 맡았고,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설 홍금보가 기 장군의 상관이자 조력자인 유 장군 역으로 열연했다. 또 당시의 정세를 오롯이 재현하기 위해 쿠라타 야스아키 외 일본 배우들이 출연해 리얼리티를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시대를 대표할 영웅들로 분한 명배우들의 강렬한 비주얼만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조문탁의 비장한 표정이 담긴 옆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홍금보, 기 장군의 아내이자 유능한 무인 왕 씨 역의 완첸 그리고 이들을 위협한 왜구들까지 무사들의 결연한 표정을 담아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수키픽쳐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