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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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종영] 강다니엘X시우민 집돌이 케미, 벌써 보내긴 위험해

기사입력 2017.09.11 11:42 / 기사수정 2017.09.11 11:4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가 지난 10일 방송을 끝으로 3부작 여정을 마쳤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연예계 대표 집돌이들의 공동 휴가 리얼리티로 이상우, 강다니엘, 용준형, 시우민,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들은 '집돌이'라는 공통분모만 있을 뿐 각자의 개성이 녹여져 있는 집돌이 생활로 공감과 힐링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워너원 강다니엘과 엑소 시우민은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하며 전혀 다른 생활패턴에서 오는 신선한 케미를 완성시켰다.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강다니엘과 깔끔하고 정갈한 시우민의 성격은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대세 아이돌인 엑소와 워너원의 멤버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도 공통점을 느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시우민은 새벽에 토스트 곱배기를 먹는 강다니엘을 끝까지 기다리고 정리도 도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강다니엘을 바라보는 시우민의 일명 '꿀 떨어지는' 눈빛은 방송 후에도 회자되며 브로맨스 케미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이제야 좀 무언가 더 알아가려고 할 때, '이불 밖은 위험해'는 종영하고 말았다. 월요병을 치유하는 힐링 케미를 더 이상 볼 수 없게된 것. 이에 정규 편성에 대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마지막회에서 강다니엘 역시 "정규 편성이 돼서 고정 출연 하고 싶다"라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그러나 정규 편성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 MBC 측 역시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밝힌 상태. 하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짧지만 강렬했던 휴가는 집돌이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소소한 힐링을 선물했다.

이대로 보내긴 아쉬운 '이불 밖은 위험해'가 정규 편성과 함께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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