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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글의법칙' 김병만X이수근, 함께 꿈 이룬 절친 이야기

기사입력 2017.09.09 06:52 / 기사수정 2017.09.09 01:2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이수근이 정글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개그맨 이수근, 배우 최원영, 이태환, 송재희, 여자친구 예린, 빅스 홍빈,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후발대로 출연해 호빗섬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과 이수근은 잠들기 전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김병만은 "사실 너 온다고 했을 때 설렜다"며 "정글에서 같이 방송하는 거는 느낌이 다르다"고 이수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우리 나이가 40살이 되는 동안 몇 번 보지는 못했다"며 "얼마 전에 아는 분이 나한테 '정글' 잘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병만도 "몇몇 사람들이 나보고 이수근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병만은 "사람들이 우리를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인 줄 안다. 사회에서 만난 친구지만 어렸을 때부터 만난 친구 같다"며 "결국엔 우리 꿈은 이뤘잖아"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수근은 "김병만이 잘하고 열심히 하는 건 대한민국 사람이 다 안다. 이제는 너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지고 무리하지 말고 찝찝하면 하지 마"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두 팀으로 나눠 생존을 이어갔다. 동굴로 간 최원영, 예린, 이태환, 양정원은 도마뱀 바비큐와 전통 아락주를 먹으며 만찬을 즐겼다. 도마뱀을 맛본 예린은 "닭고기 맛이다"라며 감탄했고 이어 이태환, 양정원도 "너무 맛있다"며 기뻐했다. 최원영은 처음엔 힘들어했으나 이후에는 옅은 미소와 함께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해안으로 간 김병만, 이수근, 홍빈, 송재희는 김병만이 사냥해온 크레이피시로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정글에 힘들게 합류한 홍빈은 울컥해 하며 크레이피시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해산물은 비려서 절대 입에 못 댄다"고 했던 이수근은 크레이피시 맛에 "갑각류 중에는 1위다"고 감탄했다. 또 다음 날 아침에 생선구이를 통째로 들고 먹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무사히 분리 생존을 마친 병만족은 다시 한 곳에서 집결했다. 이어 '생존경쟁에서 밀려난 호빗족은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며 모습을 감췄다. 그들은 진정한 유토피아를 찾았을까'라는 새로운 미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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