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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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X이수근, 우정의 깊이가 남다른 콤비 (종합)

기사입력 2017.08.25 23:01 / 기사수정 2017.08.25 23: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이수근이 절친콤비의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개그맨 이수근, 배우 최원영, 이태환, 송재희, 여자친구 예린, 빅스 홍빈,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후발대로 출연해 플로레스섬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새로운 생존지로 향한 병만족은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전혀 호락호락하지 않은 정글에서 첫 위기를 맞이했다. 15m 이상 되는 절벽을 만났고 병만족은 로프에 의지 한 채 한 사람씩 내려갔다. 

절벽 밑으로 내려간 병만족은 동굴 입구에 도착했고 제작진은 "키가 약 1미터 정도되는 원시 소인족들이 여기서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며 "호빗족의 발자취를 따라가라"는 미션을 줬다. 이에 이수근은 "나는 원래 그렇게 살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병만족이 도착한 플로레스 섬에는 2003년 한 석회암 동굴에서 보통 사람의 3분의 1 크기의 두개골과 키 1m 크기의 유골이 발견됐다고 알려져 있다.  

병만족은 본격적으로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불을 피우기 위해 화장솜과 파이어 스틸을 챙겨왔고 3초 만에 불을 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호빗이니까 불을 크게 하면 안 된다. 모든 걸 작게 해야 한다"며 "김병만과 나는 원래 여기 있던 사람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호빗족이 원래 전설 속에서 멸종이 됐다고 했다"며 "한반도 쪽에서 배 타고 표류하던 사람들이 우리다"고 맞장구를 쳤다. 옆에서 바람을 불며 불을 키우고 있던 양정원은 갑자기 필라테스 자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불을 성공적으로 피운 후 먹거리 탐사에 나선 이수근은 "이러니까 호빗들이 키가 안 컸지. 먹을게 너무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또 이수근은 물에 들어가려는 김병만에 "혼자 왔냐. 미리 예약했어야지"라고 콩트를 시작했고 김병만은 "혼자 왔다. 냉탕만 들어갈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이 "거기 여탕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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