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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컴백②] "新 세계관·파격 콘셉트"…엑소 컴백, '왕의 귀환'인 이유

기사입력 2017.07.17 23:3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엑소가 7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대중을 찾는다. 어느 때보다 더 파격적이고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엑소의 컴백을 두고 많은 이들이 '왕의 귀환'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다.

엑소는 18일 오후 6시, 정규 4집 '더 워'(The War)를 발표한다. 지난해 겨울 발표한 스페셜 앨범 '포 라이프'(For Life)로부터는 7개월, 3집 앨범 '이그젝트'(EX`ACT)로부터는 자그마치 1년 1개월 만에 컴백이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만큼, 엑소는 새롭고 파격적인 콘셉트를 내세웠다. 국내 최정상의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속해있는 만큼, 엑소는 데뷔 때부터 팀 자체의 독특한 세계관으로부터 출발했다. 

외계 행성 '엑소 플래닛'에서 온 12명의 초능력자들이라는 세계관에서 EXO-K와 EXO-M, 그리고 알파벳 순서에서 K와 M 사이에 위치한 L을 따와서 만든 팬클럽명 EXO-L(EXO-LOVE)까지. "We Are One"이라는 구호처럼 한 세계관 속에서 '하나'가 되는 뜻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EXO-M 멤버들의 이탈로 더 이상 기존 세계관의 유지는 힘들어졌을 터. 엑소는 새 앨범 발매부터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대대적으로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이번에도 엑소는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한다는 것. 데뷔곡 '마마'를 비롯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몬스터', '럭키 원', '로또' 등 그간 엑소는 새로운 앨범을 낼 때마다 이전 앨범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바 있다. 

댄스 그룹이지만 장르 속에서 다양한 변신을 꾀해 신보가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것. '더 워'의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 역시 마찬가지다. 앞서 공개된 컴백 티저에서 카이의 레게, 백현의 붉은 헤어, 찬열의 핑크 헤어, 세훈의 옐로우 컬러, 디오의 주근깨 등은 파격적 콘셉트 변신을 입증하며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곡의 장르 역시 색다르다. '코코밥'은 엑소가 새롭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로 올 여름을 흥겹고 더 뜨겁게 만들어 줄 노래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가요계를 평정하러 왕이 귀환했고, 새로운 세계관, 독특한 장르, 파격적 콘셉트까지 완성됐다. 삼박자가 어우러진 새 앨범이 어떤 결과를 내게 될지, 엑소의 정규 4집 앨범 '더 워'에 많은 이목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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