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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이유진·송강, 팬미팅 '신인학개론:夏' 성료…겨울학기 요청 쇄도

기사입력 2017.07.12 14:4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오승훈, 이유진, 송강이 생애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승훈, 이유진,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세 사람이 출연하는 공연 ‘신인학개론 : 夏‘가 지난 8일 일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라고 밝혔다.

'신인학개론 : 夏'은 나무엑터스의 신인 배우 오승훈, 이유진, 송강을 팬들이 더 친밀하고 가깝게 알아가고, 이들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팬미팅 겸 공연이었다. 티켓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세 배우와 250여 명의 팬이 참여한 '신인학개론 :夏'은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동안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 시작부터 컨셉추얼한 영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연 오승훈, 이유진, 송강은 직접 작성한 수강신청서로 각자 자신의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 이어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한 달 동안 준비해 온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1부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팬들과 단체 게임,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오승훈은 로이킴의 노래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과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의 넘버 '둘만의 이야기'를 멋들어지게 소화해내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유진 역시 자작곡 'cat walk'와 기리보이 '예쁘잖아'로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신나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송강은 어렸을 때부터 쳐 온 피아노 실력을 뽐내는 데 이어 정준일의 '안아줘'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게임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돼 팬들을 만족시켰다. 배우들은 '몸으로 말해요', '취향 게임', '모닝콜 이벤트', '애장품 이벤트' 등을 통해 센스와 매력을 발산,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다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퇴장로에서는 세 배우가 250여 명의 팬 모두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하이터치 하면서 관객들을 보내주는 이벤트로 마무리했다. 그야말로 '대 혜자'였던 팬미팅이었다.

오승훈, 이유진, 송강은 비주얼과 연기, 끼까지 모두 갖춘 인재들로 일찍이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는 입소문이 나 있던 신인 배우들이다. 최근에는 각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대중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승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인 배우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데뷔부터 남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이어 연극 '나쁜자석'에 고든 역, SBS 드라마 ‘피고인’ 김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메소드’에 영우 역으로 캐스팅돼 박성웅, 윤승아와 함께 촬영을 마쳤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초식 리더', '회색 후드' 등 애칭으로 조명 받은 이유진은 부드러운 외모와는 반전된 랩 실력을 보여주며 국내외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영화 '두 남자', '아빠는 딸' 등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음악 활동에 대한 열정과 끼 역시 남다르다.

송강은 큰 키, 다부진 어깨, 만찢남 얼굴로 화보와 광고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신예다. 지난 3월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사랑해'에서 여주인공 소림(조이 분)을 짝사랑하는 백진우 역으로 데뷔해 아련한 눈빛 연기와 청량한 매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거듭났다.

오승훈, 이유진, 송강이 함께한 '신인학개론:夏'의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는 오는 14일 나무엑터스 포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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