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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님과함께2', 서인영·크라운제이 편집 못하는 이유

기사입력 2017.01.25 14:21 / 기사수정 2017.01.25 14:33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님과 함께2'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가수 서인영이 제작진 앞에서 욕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곤경에 빠진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 서인영, 크라운 제이를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내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어떤 이유로든 제작진 앞에서 욕설을 뱉은 서인영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데, 제작진은 편집은 없다는 방침이다.

보통 출연진이 법적 혹은 도덕적 논란에 휩싸이면 제작진은 통편집 혹은 부분편집을 통해 그 출연자의 분량을 줄이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근석은 tvN '삼시세끼 어촌편'의 초기 멤버였지만 탈세 혐의 때문에 촬영분에서 완전히 삭제됐다. 제작진의 피땀 어린 편집을 통해 마치 그 섬에는 차승원, 유해진만 있었던 것처럼 장근석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제작진과 장근석만 개입됐던 '삼시세끼'와 달리 '님과 함께2'는 제작진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다른 이해관계자가 존재한다. 바로 서인영 크라운제이의 두바이 여행에 지원한 두바이 관광청이다. 해외 로케이션의 경우 수많은 제작진이 움직이기 때문에 관광청의 협조나 제작 지원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도 캐나다 관광청이 먼저 촬영을 제안해 그림 같은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결국 '님과 함께2'가 서인영, 크라운 제이를 편집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한다고 말하는 게 더욱 정확할 것이다.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서인영, 크라운 제이의 두바이 여행이 끝나고 새 커플 유민상, 이수지의 이야기가 얼른 시작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상황에 부닥친 '님과 함께2'가 이미 돌아선 시청자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까.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져 간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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