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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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박준혁, 역전 적시타로 프로 데뷔 첫 안타·타점

기사입력 2016.09.24 19:17 / 기사수정 2016.09.25 00:3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박준혁(25)이 프로 데뷔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올렸다. 중요한 상황에서의 시원한 안타였다.

박준혁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2-3으로 뒤져있던 6회초 2사 만루상황 허도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LG 우규민과 상대한 박준혁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한화는 4-3 역전에 성공했다. 프로 통산 첫 안타이자 타점이었다.

2014년 한화 2차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입단한 박준혁은 경찰야구단에서의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20일 정식 선수 및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이날 만루 상황 역전을 만드는 첫 안타와 타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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