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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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2016②] "송혜교부터 박보검까지"…이름만으로 시상식 빛낸 ★들

기사입력 2016.09.09 07:07 / 기사수정 2016.09.09 00:1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비록 시상식에는 자리하지 못했지만, 이름 만으로 드라마 팬들을 열광하게 한 스타들이 있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송중기, 신민아와 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와 민아, 가수 거미와 케이윌 등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털어냈다.

▲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날 한류 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을 받은 신민아는 시상식에 앞선 레드카펫에서 연인 김우빈을 언급했다. 신민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보고 있냐는 질문에 수줍게 "잘 보고 있다"며 김우빈에게 "열심히 보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 "남편 보검아, 잘 보고 있어" & "보검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 역으로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선 박보검은 이날 여러 번 '소환'됐다. 먼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혜리는 "남편 잘 보고 있어. 너무 멋있더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소속사 선배인 송중기 역시 박보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잘하고 있어서 팁을 줄 게 없다. 보검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원조 한류스타 송혜교 씨 생각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한류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주제가상, 남자연기자상으로 3관왕에 올랐지만 주연배우 송혜교가 없어 아쉬웠다. 팬들의 아쉬움을 아는지 송중기는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라는 MC 신현준의 질문에 "원조 한류스타인 송혜교 씨가 생각난다. 대신 받은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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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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