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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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유방암 조정석, 공효진과 같은 병실서 만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6.08.31 23:07 / 기사수정 2016.08.31 23: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식이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됐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3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해고에 반발하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음주 방송 때문에 기상 캐스터 해고 통보를 받은 표나리. 이에 이화신은 보도국을 찾아가 오종환(권해효)에게 분당 시청률표를 들이밀며 항의했다. 기상 뉴스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계성숙(이미숙), 방자영(박지영), 오종환은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 역할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이화신은 "매일 기자마냥 기사 쓰고, CG 의뢰 하고. 기상캐스터가 날씨 전문 기자 아니면 아나운서에요? 왜 보도국 소속인데 그럼"이라고 화를 냈다.   

터덜터덜 방송국을 나오던 표나리는 고정원(고경표)과 마주쳤지만, 금수정(박환희)이 고정원을 붙잡았다. 금수정은 자신 때문에 고정원이 직접 방송국까지 왔다고 착각했기 때문. 이후 고정원은 홀로 포장마차에 앉아있는 표나리를 찾아갔지만, 표나리는 고정원이 아무에게나 팬이라고 한다고 오해했다.

이어 표나리는 고정원에게 협찬을 부탁했다. 고정원이 "난 사업가라 친구, 연인 아니면 손해 보는 거래 안 한다. 내가 협찬해주면 뭐 해줄 거냐"라고 묻자 표나리는 "친구나 연인은 더 안 필요하시겠죠?"라며 "전 항상 친구나 연인이 필요해서요"라고 말했다.



고정원이 가고 표나리는 술에 취했고, 우연히 이를 본 이화신은 표나리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집에 돌아온 표나리는 동생 표치열(김정현)에게 쓸쓸히 방송국 신분증을 꺼내보였다. 표나리는 "기상캐스터는 빨간줄, 아나운서는 파란줄이다. 아나운서는 안전하게 파란불, 정직원이란 뜻이지. 난 빨간줄이라 그런가 신분증 매달고 있는 줄 색깔만 보인다"라며 정직원이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일주일동안 아침마다 일기예보를 해주겠다더니"라며 전화를 걸었다. 정신을 차린 표나리는 밖으로 나가 "오늘은 어디를 가도 좋다"라고 전했다. 표나리를 위한 옷을 준비하고 있던 고정원은 표나리와 만나려 했지만, 이를 오해한 표나리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그런 가운데 이화신은 오종환에게 앵커 오디션을 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이화신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됐다.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던 이화신은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표나리 또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 두 사람은 병실에서 만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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