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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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준호X김대희, 이런 식으로도 웃기는군요(종합)

기사입력 2016.08.28 22:35 / 기사수정 2016.08.28 22: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두 사람이라 가능한 웃음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무리텔' 코너에서는 김준호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는 한참 열연을 펼치고 있던 스타 BJ 이상훈, 송영길, 송왕호 앞에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상훈의 아버지 역할이었다. 김준호는 "내 아들 상훈이"라고 말하며 극에 끼어들고자 했다. 채팅창에서는 김준호의 등장에 "식상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이상훈, 송영길, 송왕호는 김준호를 극에 끼워주지 않았다.

김준호는 "나 무시하는 거야? 투명인간 취급하는 거 같은데 그런다고 내가 안 보일 것 같아?"라고 하더니 갑자기 셔츠를 들어 올리며 복부를 노출했다. 채팅창에서는 "김준호 또 벗음. 더러워"라는 글이 올라왔고 동시에 다들 퇴장해 버렸다.

이상훈과 송영길은 김준호를 섭외한 것을 두고 싸우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그 모습을 보며 "나 개콘 안 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김대희가 채팅창으로 달풍선 10000개를 선물했다.

김준호와 김대희가 절친관계이면서도 앙숙케미를 자랑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에 김준호와 관련해서 채팅창에 김대희라는 이름이 올라오자마자 웃음바다가 됐던 것. 두 사람은 직접 대면해서 콩트를 한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서로의 관계만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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