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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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쪼꼬볼부터 조동아리까지'…연예계 사조직 TOP5

기사입력 2016.08.28 11:11 / 기사수정 2016.08.28 11:1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반인들이 동아리나 동호회를 만들어 친분을 쌓는것처럼 연예인들도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사조직을 만든다. 그들은 함께 봉사를 다니거나 취미활동을 같이하는 등 서로의 즐겁고 보람찬 삶을 위해 생활을 나눈다.

혈액형, 성격, 나이, 봉사, 취미 등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뭉친 연예계 사조직 TOP5를 알아봤다.

◆ 따사모

따사모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줄임말로 2004년 만들어진 최초의 연예인 봉사단이다. 안재욱, 차태현, 김원준, 가희, 소유진, 간미연, 서현, 김정은, 홍경민, 김보성, 이준기, 전혜빈 등으로 이루어진 따사모는 올해로 13년째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주고 있다. 이들은 출연료를 기부하거나 소년, 소녀 가장 돕기, 홀몸 어르신 돕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 쪼꼬볼

같은 혈액형을 계기로 뭉치게 된 연예인들도 있다. 쪼꼬볼은 '조금 사이코같지만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들'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만든 사조직이다. 김희철, 장근석, 비스트 용준형, 쌈디, FT아일랜드 이홍기-최종훈, 조성모, 에픽하이 미쓰라진, 트랙스 정모 등의 '쪼꼬볼' 구성원들의 혈액형은 모두 AB형이다. 쪼꼬볼의 회장인 김희철은 "놀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자유롭기 위해 도를 지키자"라는 조직 규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 FC MEN

축구에 미치는 사람들이 모인 사조직도 있다. FC MEN은 2011년 창단한 연예인 축구단으로 가수 김준수를 주축으로 비스트 양요섭-이기광-윤두준, 이완, 류준열, 임슬옹, 서지석, 정진운 등이 멤버로 있다. 단장인 김준수는 "가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축구 선수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는 말을 축구와 관련된 인터뷰 때마다 할 정도로 축구를 사랑한다. FC MEN 멤버들은 축구 경기 이외에도 함께 게임을 하거나 카페에서 수다를 떨며 뭉치는 걸로 알려졌다.

◆ 건전지

사조직 건전지는 '이렇게 건전할 수 없지'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또 '체력방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우리'라는 뜻도 있다. 샤이니 종현-온유, 다비치 강민경, 배우 이유비,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씨엔블루 이종현과 일반인 한 명으로 이루어졌다는 건전지는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대부분 1990년생과 1991년생인 건전지 멤버들은 서로의 SNS로 모임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 조동아리

젊은이들만 건전하게 놀라는 법은 없다. 국민MC 유재석과 '왕코형님' 지석진, 최근 복귀한 김용만이 속해있는 '조동아리'는 아침 조(朝)'자를 쓴다. 이들의 가입조건은 술을 못 마셔야하며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해야한다. 수다로 커피숍에서 3차까지 버텨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야한다. 또 밀셰(밀크셰이크), 딸셰(딸기셰이크) 등의 달콤한 음료를 즐겨야하며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굴하지 않고 "여기 코코아요"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어야 한다. 방송인 정선희는 이 모임에 한 번 나갔다가 "수다를 떨다가 토할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따사모 인스타그램, 김희철 트위터,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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