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40
연예

[전일야화] 'W' 이종석·한효주, '다음 회차'는 해피엔딩일까

기사입력 2016.08.26 07:05 / 기사수정 2016.08.26 07: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W' 이종석과 한효주가 해피엔딩을 위해 노력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강철(이종석)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는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강철에 "난 당신의 인생이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사람이다. 그래야 이별한 보람이 있다. 나 여기서 꼭 나가야 된다. 그래서 이게 제발 또 먹혔으면 좋겠는데"라며 입을 맞췄다. 
 
오연주는 현실 세계로 돌아왔지만 아버지 성무(김의성)의 없어진 얼굴을 보고 경악했다. 오연주는 웹툰을 직접 그려 강철이 상처를 직접 치료하고 경찰에 잡히지 않게 도와줬다. 진범은 그런 오연주의 목을 졸랐고 오연주는 모니터의 전원을 꺼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한철호(박원상)의 방으로 소환되면서 다시 웹툰 세계로 이동했다. 가까스로 도망친 연주는 강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자신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났다. 연주는 여전히 강철의 행방을 찾았으나 강철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다행히 서도윤(이태환)이 강철을 설득해달라며 연주에게 그가 있는 곳을 알려줬다.
 
연주는 강철과 재회했다. 강철은 연주에게 옷을 사주고 장을 보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철은 마치 기억이 돌아온 듯 연주와 과거에 나눴던 이야기를 꺼냈다. 알고 보니 강철은 연주가 떨어뜨리고 간 'W'를 읽은 것이었다. 

강철은 "이 만화 알죠. 표정 보니까 아주 잘 아는 거 같은데. 여기서 봤다. 오연주 씨 남편이 달달한 거 네 개 해주고 없어진 거"라며 만화책 'W'를 들이밀었다.

강철은 "그래서 자수 안 하고 버티고 있었다. 당신을 만나면 다음 내용을 물어보려고. 이 다음 회차도 혹시 봤어요? 이 다음에 강철과 오연주는 어떻게 되느냐. 강철은 영원히 오연주를 잊어버리나. 대답해달라. 갑자기 없어졌다는 당신 남편이 나인가"라고 물었다.

말미 예고에서 강철은 "우리도 연애를 해보자. 다른 커플들처럼"이라며 연주와 차원이 다른 세계를 오가게 됐다. 또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당신 아버지와 내가 처음부터 계획했던 스토리. 확인한 변수를 우리가 이용해야 한다. 지금부터 내가 나를 소환한다"며 연주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

강철과 연주, 성무가 진범의 역습으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다시 한 번 극적 전환을 맞았다. 강철이 웹툰 'W'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진실을 깨닫게 되면서 전개는 또 한 번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에 재회한 강철과 연주는 해피엔딩을 맞을까. 강철과 연주가 직접 만들어나갈 '다음 회차'가 궁금해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