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6:51
경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CEO까지.. 리더십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6.08.16 10:56 / 기사수정 2016.08.16 10:5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사회와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결단력, 공정성, 전문성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춰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능력을 '리더십'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를 읽거나 마음가짐을 바꾼다고 해서 리더십을 쉽게 가질 수는 없다.

이에 초등학생부터 중/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CEO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캠프나 세미나, 교육에 참가하기도 한다. 과연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이런 과정들이 효과가 있는 걸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세이지 리더십 연구소 최혜림 대표는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서는 응용력과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융복합적 사고 능력 등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깊은 사고의 연결 속에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이는 단기적인 리더십 훈련 보다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실천하는 장기적이고 체계화 된 리더십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자면 청소년 폭력 문제를 토론하고 문제 의식을 제기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방안을 전개하는 일이다.

세이지 리더십 연구소는 진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학생들을 위한 HPTI, LSDI 적성검사를 개발하여 컨설팅을 시작하였다. 또 개개인의 재능을 전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지식과 경험, 학습을 제시한다. 자기 브랜드(Self brand), 응용(Applied), 글로벌(Global), 모범적인(Exemplary)의 약자이자 현명한 사람이란 뜻의 세이지(SAGE)라는 이름과 일맥상통하는 교육법이다.

이러한 세이지 리더십 연구소의 리더십 교육 철학은 최 대표의 저서인 '자기 브랜드 리더십'에서도 엿볼 수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한 끊임없는 깨달음과 자기 성찰을 통해 리더십은 성장하고 계발된다고 전한다.

한편, 세이지 리더십 연구소는 가을 학기에 인문학 리더십과 논리 리더십, 창의성 리더십 프로그램과 적성검사, 학습 멘토링, 포트폴리오 개발 등을 통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리더십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대학생 및 성인을 위한 자기 브랜드 리더십과 어제와 다른 리더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리더십에 관심은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왜 자기를 알아야 하는가?', '왜 리더십을 키워야 하는가?', '왜 브랜드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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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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