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 28일 삼성전 앞두고 1군 복귀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34)이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투수 손승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승 1패 10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훈련 전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당시 2주의 재활 기간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조기 복귀가 가능했다. 손승락이 복귀하면서 롯데는 윤길현-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롯데는 전날(27일) 투수 김성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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