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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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앞둔 스페인, 프랑스행 남은 4자리 확정

기사입력 2016.06.01 09: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한국전을 앞두고 유로2016에 나설 최종 23인을 발표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2016 최종명단에 남은 4인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한국과 평가전에 출전할 19명을 발표하면서 유로2016 선수단을 좁혀나갔던 스페인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루카스 바스케스(이상 레알마드리드), 코케, 후안프란(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으로 23인을 완료했다. 

이름값이 상당하다. 기존 무적함대를 이끌어온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이 모조리 승선했고 수비에서도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미켈 산 호세(아틀레틱빌바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의 수비수 헥토르 벨레린은 다니엘 카르바할(레알마드리드)의 부상으로 마지막 순간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행운을 얻었다. 

가장 큰 변화는 공격진이다. 한동안 스페인을 대표했던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제외된 가운데 놀리토(셀타비고),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빌바오)가 최전방을 지키게 됐다.

이들 총 19명이 한국전에 출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뛰었던 4명의 선수는 추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라모스와 후안프란은 피케, 알바와 함께 주전 포백라인으로 평가받고 코케도 주전 자원으로 예상받았던 이들인 만큼 큰 이변은 없던 가운데 이스코(레알마드리드)와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대신 바스케스가 선택을 받은 것은 놀랍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바스케스의 측면 활용에 변수를 둘 전망으로 보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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