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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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4실점' 로저스, 8일 kt전 복귀 어려울듯

기사입력 2016.05.04 17:55 / 기사수정 2016.05.04 18:0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에스밀 로저스(한화)가 올 시즌 두 번째 실전을 치렀다.

로저스는 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4실점(3자책점) 6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로저스의 최고 구속은 151km/h가 나왔으며 총 투구수는 57구였다.

팔꿈치 통증으로 올 시즌을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한 로저스는 지난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첫 실전 등판을 가져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가진 로저스의 두 번째 등판은 자체 청백전이었다. 로저스는 청백전을 마치고 "전체적인 컨디션 점검차 마운드에 올랐다"라며 "투구에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로저스는 첫 퓨처스리그 경기를 마치고 8일 kt전에서 복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의 1군 복귀전은 미궁 속으로 빠진 느낌이다. 그는 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일 복귀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선발 등판에 대한 결정권자는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에 기폭제 역할을 해줄 로저스의 복귀 일자에 대해 코칭스태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이 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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