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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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분데스리가 100경기' 뮌헨, 우승 확정 실패

기사입력 2016.05.01 07:31 / 기사수정 2016.05.01 07: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대회 32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1-1로 비겼다. 1승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했던 뮌헨은 다음으로 미뤘다. 

우승을 확정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었다. 뮌헨이 강함을 과시하는 홈경기였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분데스리가 100번째 경기였기에 그림은 만들어졌다.

출발도 산뜻했다. 다음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주전 다수를 벤치에 앉히고도 경기 시작 6분 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서 토마스 뮐러가 문전 앞에서 발을 뻗어 방향을 바꾸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다득점 경기가 예상됐지만 추가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뮌헨은 오히려 후반 27분 안드레 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뮌헨은 더욱 줄기차게 공격했지만 끝까지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뮌헨은 26승 4무 2패(승점 82점)를 기록해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77점)와 격차가 5점으로 좁혀져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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