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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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물들다'…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기사입력 2016.04.28 21:28 / 기사수정 2016.04.28 21: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레드카펫과 개막식을 열고 시작을 알렸다.

28일 오후 전주 영화의 거리 옥토주차장 내 야외상영장에서는 사회를 맡은 배우 이종혁, 유선의 등장과 함께 레드카펫과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장미희, 피아니스트 윤한, 이솜, 신동미, 전혜빈, 허이재, 김동완, 허다영, 태미, 심은진, 서신애, 권율, 박정민, 류현경, 황금희, 박철민, 이이경, 고원희, 오광록, 김고운, 장현성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가 아닌 단편 '검은돼지' 감독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안재홍의 모습도 모습을 비췄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함께 한 정재영과 한예리, 상영작 게스트인 주니어와 지우를 비롯해 안성기와 강수연,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이용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도 축제에 함께 했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축사와 개막선언,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과 심사위원 소개로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9시부터는 개막작 '본 투 비 블루'(감독 로베르 뷔드로)가 상영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CGV옥토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상영장을 비롯해 CGV전주고사, 메가박스전주,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에서 10일간 계속된다.

올해는 총 45개국에서 211편(장편 163편, 단편 48편)을 초청해 지난해의 200편보다 한층 더 확대된 규모를 선보인다.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해 5일에는 시상식이 열리며 6일에는 크라잉넛, 뷰렛 등이 참여하는 착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7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황석정과 진경의 사회로 폐막식이 열리며 축제의 문을 닫는다. 축하무대는 가수 하림과 밴드 두 번째 달이 오르며, 오후 8시에는 폐막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디지털 리마스터링'(감독 류승완)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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