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39
연예

[XP초점] 2NE1 공민지 탈퇴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

기사입력 2016.04.05 17:10 / 기사수정 2016.04.05 17:2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NE1 공민지의 탈퇴가 공식화 됐다. 팬들은 아쉬운 마음이지만, 떠나는 공민지를 박수를 향해 보내고 있다.

5일 YG는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준 2NE1의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2NE1의 막내인 공민지 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공민지의 탈퇴 소식을 밝혔다.

이어 "YG는 2016년 5월 5일 2NE1의 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지난 1월 2NE1 멤버들과 각각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2NE1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만 아쉽게도 공민지 양은 뜻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공민지의 탈퇴 소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은 놀람과 아쉬움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2NE1의 소식을 기다렸을 팬들이건만, 오랜만에 들리는 소식이 멤버의 탈퇴 소식이 돼버린 것이다. YG 측은 공민지의 탈퇴 소식과 함께 올 여름 공민지가 빠진 3인 체제로 신곡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지만, 이 역시 기대보다는 우려를 동반하고 있다.

하지만 공민지의 입장에서, 공민지의 탈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응원과 박수를 보내는 시선도 적지 않다. 2NE1의 공식적인 음반 활동은 지난 2014년 초 'Come Back Home'으로 활동했던 2집 'CRUSH'가 마지막이다. 2년 간의 공백, 바삐 돌아가는 현재의 아이돌 시장에서 2년이라는 공백기는 짧은 시간은 아니다. 그래도 앨범 작업이나 음반 외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납득이 갈 수도 있는 공백기였다. 

하지만 공민지의 2년은 조금 달랐다. 멤버 박봄이 마약 물의를 일으키며 팀이 위기를 겪었고, 이에 대한 어떤 해결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이 솔로나 음악 외적 활동을 하는 동안 공민지는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팬들은 아쉽지만,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기 위해 2NE1이라는 울타리를 나온 공민지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