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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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②] '공민지 빠진' 2NE1, '음악적 변화'는 과연?

기사입력 2016.04.05 16:18 / 기사수정 2016.04.05 16:18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공민지가 빠진 2NE1의 음악적 색깔은 과연 어떻게 될까.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민지가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며 탈퇴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2NE1은 공민지를 제외한 CL, 박봄, 산다라박으로 팀을 재편해 3인조로 변신한다. 이들은 올 여름께 새로운 곡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공민지가 팀을 떠남에 따라 피할 수 없는 변화를 맞이한 2NE1. 이들의 음악적 색깔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요 관계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2NE1의 경우 CL의 랩과 박봄의 보컬이 곡을 좌우한다. 공민지의 이탈로 인해 2NE1의 음악적 색깔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특유의 허스키 보컬과 독특한 랩이 2NE1 노래들의 매력에 한 몫을 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2NE1의 촘촘하면서도 다양한 곡 구성에 빈자리가 생길 것은 당연지사"라고 전망했다.
 
다만 공민지가 빠진 2NE1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 퍼포먼스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관계자들이 대다수 공감했다. 2NE1의 댄스 담당으로 활약했던 공민지가 팀을 떠나면서 멤버들의 자체 퍼포먼스보다는 댄서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기존 걸그룹과는 '무언가 다른' 음악들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만들었던 2NE1. '3인조 변신'을 선언한 이들의 행보에 가요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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