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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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꽃청춘' 포스톤즈와 작별, 쌍문동 4인방이 달랜다

기사입력 2016.02.13 07:00 / 기사수정 2016.02.13 00:4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꽃보다 훈훈했던 포스톤즈의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포스톤즈와의 작별은 아쉽지만, 아프리카로 떠난 쌍문동 4인방이 이를 달래줄 전망이다.

12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는 여행 후 서울에서 다시 뭉친 포스톤즈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방송분이 담겼다. 

제작진은 아이슬란드에서 맛있게 소시지를 먹던 포스톤즈를 위해 소시지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전문식당에서 모임을 마련했다. 다시 뭉친 4인방은 설렜던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눈에 띈 이는 지난달 배우 김유미와 백년가약을 맺은 정우였다. 정우는 손에 반지를 끼고 등장했다. 정상훈은 "새신랑, 유부남"이라며 반겼고 조정석은 "유부남 돼서 만난 거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정우는 포스톤즈에게도 결혼 사실을 감쪽같이 속였다. 정우는 "이 여행을 처음 할 때부터 기분이 남달랐다. 여행이 끝나면 유부남이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주변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돌대가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정상훈 형의 보조개가 섹시하다는 얘길 들었다"고 폭로했다.

포스톤즈는 여행 내내 단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강하늘은 "다시 여행을 가도 형들과 가겠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우 역시 "마음 맞는 사람만 있으면 뭘 굳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거들었다.

이들의 우정은 여행 후 더 깊고 끈끈해졌다. 정우는 "아직도 그렇게 편안하게 자본 적이 없다. 마음이 편했고 뭘 먹어도 너무 좋고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만족해했다. 강하늘은 "되게 많이 좋아하게 됐다. 형들과 정말 친하게 된 것 같다"며 야자타임을 이끌어 웃음을 이끌었다. 

조정석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내 가슴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깨닫고 왔다. 여행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정상훈은 "다들 고생들을 너무 많이 했다. 난 너희들을 사랑한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한 아이슬란드 여행기는 끝이 났다. 하지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쌍문동 청년 4인방의 여행기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아프리카다.

말미에는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행의 예고편이 이어졌다. 오렌지색 사막 듄45, 각양각색의 야생동물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볼거리가 공개됐다.

네 사람은 차에서 환호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보며 코믹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장에서, 노상 취침, 고기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잠깐이지만 최고의 대세 4인방의 훈훈한 모습은 나미비아편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기 충분했다. 쌍문동 4인방이 어떤 색다른 여행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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