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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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추가시간 골' 첼시, 맨유와 극적인 무승부

기사입력 2016.02.08 09: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와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소득없이 마친 전반. 균형은 맨유가 먼저 무너트렸다. 후반 16분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웨인 루니가 살짝 흘려준 공은 제시 린가드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굳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무렵 첼시가 극적으로 살아났다. 후반 추가 시간 디에고 코스타는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갔고, 골키퍼 데 헤아까지 제친 뒤 가볍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첼시와 맨유는 무승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첼시는 7승 9무 9패 승점 30점으로 13위를 기록했고, 맨유는 11승8무6패 승점 4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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