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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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가벼운 뇌진탕으로 교체…다음 경기 출전 OK?

기사입력 2016.02.03 11:01 / 기사수정 2016.02.03 11:01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기성용(28,스완지시티)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다행히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각)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WBA와의 2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시구드르손, 브리튼과 함께 중원 지역을 맡았다. 하지만 전반 42분 갑작스런 상황이 일어났다. 페널티 지역에서 WBA의 세세뇽과 제공권 싸움을 하던 기성용이 상대방에게 머리를 부딪혔고,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약 3분간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스완지는 기성용 없이 경기를 마쳤다. 

머리쪽 부상이라 우려를 낳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 구단은 전반전이 끝난 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성용은 약간의 뇌진탕 증상으로 교체가 됐지만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7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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