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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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예성·박시환, '송곳'에 감칠맛 더하는 특급 청년들 [XP초점]

기사입력 2015.11.09 14:17 / 기사수정 2015.11.09 14: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송곳'의 현우, 예성, 박시환이 리얼한 연기로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중인 '송곳'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하는 높은 퀄리티의 수작으로 안방극장에 시청률 이상의 화제를 낳고 있다. 지현우와 안내상의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송곳' 푸르미 마트의 주임들이 눈에 띈다. 

'송곳'의 주 무대가 되는 외국계 마트인 '푸르미 마트' 야채 청과 파트의 주강민 주임(현우 분), 수산 파트의 황준철(예성), 야채청과파트의 직원인 남동협(박시환)이 그 주인공. 이들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은 물론이고 무난한 연기로 극에 잘 녹아들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주강민 주임을 맡은 현우는 극 중 이수인(지현우)를 제치고 노조 지부장으로 선출될만큼 푸르미 마트 내에서 인망이 높은 인물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노조 등에 관해 많이 배워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런 그의 노력은 섬세한 연기로 돌아오고 있다. 현우는 앞서 '유미의 방'이나 '고양이는 없다' 등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무게감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이 첫 도전인 예성도 마찬가지다. 예성은 "어설픈 마음으로는 하지 않았다. 많이 배우는 시기다"라며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던 만큼 극에서도 처음 답지 않은 모습으로 관심을 끈다. 그는 극에서 징계위원회에서 누명을 쓰는 등의 모습으로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중심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박시환 또한 이번이 첫 연기 도전이다. 실제로 마트에서 근무한 적 있다는 박시환은 해당 경험을 살려 극 중의 야채청과파트 아주머니들의 귀염둥이이자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시환은 '송곳'을 통해 과거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는 등, 의욕이 상당하다. 

한편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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