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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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故신해철 도플갱어, 모두가 인정한 역대급 싱크로율

기사입력 2015.10.25 00:40

대중문화부 기자
 

▲ 히든싱어4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히든싱어4' 신해철과 말하는 목소리가 똑같은 모창 능력자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4회에서는 故 신해철 편이 펼쳐졌다.

이날 모두가 궁금해했던 모창 능력자 2번은 가왕 신해철 정재훈 씨였다. 정재훈은 "어렸을 적부터 신해철 목소리와 비슷하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 '마왕'에다 가짜를 붙여서 가짜마왕 신해철이라고 붙였다"고 밝혔다.

입모양, 말하는 목소리, 웃음 소리도 똑같던 정재훈은 라디오 오프닝 멘트, 일상 대화를 선보였고, 말을 잃게 만드는 최고의 싱크로율로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말씀하시는 거 너무 놀랍다"고 전했고, 남궁연은 정재훈의 말을 들으며 "목소리 톤 뿐만 아니라 말의 속도가 신해철 씨하고 똑같다"며 감탄했다.

정재훈은 신해철을 선생님으로 모시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정재훈은 "넥스트의 음악을 연주해서 넥스트 펜페이지에 올려놨는데, 신해철 선생님이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다"며 그게 연이 되어 신해철을 직접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4월경 신해철과의 대화를 녹음했던 내용을 공개했다. 정재훈을 아끼는 신해철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정재훈은 신해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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