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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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4년 만의 'AL서부 우승'…추신수 .276 마감

기사입력 2015.10.05 08:40 / 기사수정 2015.10.05 08:4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의 3경기 연속 안타가 터졌고, 텍사스 레인저스는 4년 만에 지구 타이틀을 가져왔다.

텍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88승 74패를 기록했고, 최종전에서 패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휴스턴은 아메리칸 동부지구 2위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를 놓고 맞붙는다.

텍사스의 후반 상승세 중심에 서 있는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테이블세터로서 3번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할7푼6리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빅게임'에 강한 콜 해멀스가 있었다. 해멀스는 9이닝 모두를 소화하며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혼자 마운드를 지켰다.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은 7회, 텍사스 타선은 '타자일순'하며 6점을 대거 달아났고 역전 가능성을 뿌리째 뽑았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우승 확정 후 환호하는 텍사스 선수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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