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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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피해' 라윤경, SNS에 심경 고백 "여전히 사과 없다"

기사입력 2015.07.06 16:27 / 기사수정 2015.07.06 16: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라윤경이 학부모로부터 자녀들과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심경을 고백헀다.

라윤경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심경을 전했다. 라윤경은 "이젠 경찰로 송치가 되어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번 없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해도 용서치 못 할 테지만,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앞으론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라윤경이 지난 4월 학부모로부터 자녀들과 함께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윤경은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엄마 두 명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수차례 욕설과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윤경은 전치 3주와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어린 아들과 딸 또한 발바닥에 상처를 입거나 흉부와 복부에 타박상 등을 입었다.

한편 라윤경은 지난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 '거침없이 하이킥', '우와한 녀'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라윤경 ⓒ라윤경 미니홈피]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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