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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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 유이에 접근한 성준 속셈 알았다 '주먹다짐'

기사입력 2015.06.30 22:37



▲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류사회' 박형식과 성준이 주먹다짐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8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 분)가 최준기(성준)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창수는 최준기가 장윤하(유이)의 사연을 기사로 제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최준기는 재벌그룹 막내딸인 장윤하가 푸드마켓에서 아르바이트한 사연을 기사로 제보한 것.
 
이후 유창수는 "언제 알았어? 나랑 선 본 장윤하하고 알바 장윤하하고 동일인물인지. 왜 모른 척한 거야?"라고 물었다.
 
최준기는 "너는? 왜 말 안 했어? 내가 너한테 두 번 물어봤을 텐데. 첫 번째 대답 안 했을 땐 귀찮아서라고 하자. 두 번째는 왜 대답 안 한 거야? 넌 항상 날 좋아한다고 하지. 좋아하는 거 알아. 나도 너 좋아해"라며 도발했다.
 
최준기는 "너한테 악의 없는 거 알아. 뼛속까지 선민의식 있어. 자신과 같은 레벨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선 그어. 옛날엔 그 무의식이 느껴지지 않게 행동했었거든. 근데 요즘은 무의식이 의식으로 바뀌고 있어"라며 독설했다.
 
유창수는 "난 네가 순수한 놈인 줄 알았어. 근데 너 윤하가 누구 집 딸인 거 알고 일부러 접근한 거잖아"라며 분노했고, 최준기는 "근데 그게 왜 네가 화낼 일이야? 네가 하는 혼테크는 정당한 거고 내가 하는 혼테크는 부도덕한 거야? 그런 걸로 비난 받아야 돼?"라며 받아쳤다.
 
또 유창수는 "적어도 나한테는 비난받아야 돼. 지금까지 네가 나한테 보여준 얼굴은 이런 거 아니잖아"라며 실망했고, 최준기는 "네가 보고 싶은 것만 본 거야"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유창수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네가 어떻게 날 이렇게 왜곡할 수 있어"라며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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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류사회' 성준, 박형식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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