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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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김빈우·한그루, SNS로 자진 열애 공개한 '쿨' 한 스타들

기사입력 2015.06.23 10:51 / 기사수정 2015.06.23 11: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직접 알리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배우 김빈우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함께 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김빈우는 "비온 뒤 손잡고 삼림욕. 우리 둘 모두 예쁘게 봐주세요", "애인사이" 등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연인과 함께 한 다정한 인증샷을 올렸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김빈우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숨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열애를 굳이 감추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빈우의 연인은 김빈우보다 1살 연하로 모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지난 5월 배우 한그루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일반인 남자친구를 직접 공개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행복하세요. 히히"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를 받았다.

영화 '레쓰링'에서 전라노출을 감행해 화제가 된 하나경 역시 지난해 자신의 SNS에 열애 중임을 알린 바 있다.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커플룩을 입은 사진을 올려 주목 받았다.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매체 보도에 의해 열애 사실이 '강제로' 공개돼 어쩔 수 없이 인정한 과거와 달리, 자신의 SNS에 연인과의 사진을 올려 먼저 공개하는 연예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스타들의 열애를 바라보는 대중의 달라진 시선이 컸다. 과거 스타들의 열애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부정적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사생활로 존중하고 축복해주는 풍토로 바뀌었다. 당당하게 열애를 공개함에 따라 자유롭고 쿨한 성격이 부각되는 등 긍정적인 이미지로 작용하기도 한다.

한편, 김빈우는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2003년 KBS 2TV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금쪽같은 내새끼', '천국보다 낯선', '넌 내게 반했어,' '잘났어 정말', '환상거탑', '수상한 가족', '불굴의 차여사' 등에 출연했다. '패션오브크라이 시즌2', '코미디빅리그시즌3'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빈우 한그루 하나경 ⓒ SN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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