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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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첫 선발' 송승준, SK전 5⅓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5.05.26 20:55 / 기사수정 2015.05.26 20:57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35)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다.

송승준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9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송승준은 21일 KIA전에서 1군에 합류했고, 이날 구원 등판해 2⅓이닝동안 KIA 타선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26일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등판한 송승준은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했다.

1회 박재상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송승준은 조동화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브라운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 역시 이재원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시작했고, 박정권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정상호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도 깨끗했다. 박계현과 김성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았고, 박재상은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그러나 송승준은 4회 흔들리며 2점을 실점했다. 조동화와 최정은 연속 삼진 처리하며 잘 잡아냈지만, 브라운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줬고 견제구를 빠뜨리며 주자들의 진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박정권 볼넷으로 2사 만루, 정상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2점을 실점했다. 이후 박계현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 송승준은 선두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견제구로 1루에서 김성현을 잡아냈고, 이어 박재상을 3루수 뜬공, 조동화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5회를 마쳤다.

6회에도 올라온 송승준은 최정을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브라운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후 홍성민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3-2로 앞서면서 시즌 4승 요건도 갖췄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송승준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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