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산들이 가수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이모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엠넷 '4가지쇼'에서는 그룹 B1A4의 멤버 산들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산들은 "노래를 계속할지 몰랐다. 어머니도 신기하다고 하신다. 이모와의 약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모와 어렸을 때 누워서 노래를 들었다. 행복한 기억이었다"며 "어느날 할머니 집에 갔는데 이모가 없어서 찾았다"고 했다.
산들 어머니는 "장례를 다 끝내고 나서 (산들에게 이모가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 해줬다"고 설명했다.
산들은 "어린 마음에 이모가 돌아가셨는데 몰랐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소식을 듣고 할머니 집에 뛰쳐나왔는데, 사람들이 웃고 있었다. 나는 미칠 것 같았는데 사람들이 웃고 있었다"고 전했다.
'4가지쇼'는 꾸며진 모습이 아닌 연예인 본연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산들 ⓒ 엠넷 '4가지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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