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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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야누자이에 실망한 판 할, 데파이 영입 추진"

기사입력 2015.01.25 18:20 / 기사수정 2015.01.25 18:2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의 신성 멤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를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1,500만 파운드(약 253억원)의 이적료를 내세워 데파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데파이는 2014-15 에레디비지에 1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PSV의 선두 행진을 이끌고 있다.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지닌 데파이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특급 조커로 활약했다. 호주, 칠레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신성의 등장을 알렸다. 당시 데파이를 지도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뒤 맨유로 자리를 옮기면서 데파이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판 할 감독이 데파이 영입 추진에 박차를 가한 계기는 바로 최근 열린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2강전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판 할 감독은 아드낭 야누자이의 무기력한 플레이에 실망감을 느꼈고, 데파이 영입으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파이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원하고 있지만, PSV는 주축 선수의 이탈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멤피스 데파이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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