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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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애라, "딸 친구들 앞에서 입양 사실 먼저 밝혔다"

기사입력 2014.07.28 23:33 / 기사수정 2014.07.28 23:33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신애라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의 신애라가 딸의 친구들에게 입양 사실을 먼저 밝혔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애라는 가슴으로 낳은 두 딸과 입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명의 딸 예은, 예진을 입양한 신애라는 먼저 큰딸의 학교 친구들에게 입양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애라는 "사실 먼저 밝힐 생각은 없었다"며 "그런데 어릴 때일수록 스펀지처럼 잘 받아들이니 말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큰딸의 학교로 간 신애라는 아이의 친구들 앞에서 "나는 53명의 아이가 있다.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그 아이들도 다 내 아이들"이라며 "너희 친구 예은이도 내가 입양한 아이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그래서 받아들이는 아이들 앞에서 입양이라는 것을 더욱 좋게 말을 했다"며 "나중에 친한 엄마들에게 들었더니 아이들이 입양에 대해서 잘 받아들였더라. 오히려 '부럽다'고 말한 아이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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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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