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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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지도자 수업 듣는다…여러가지 진로 고민 중

기사입력 2014.07.26 16:04 / 기사수정 2014.07.26 16:05

조영준 기자
김연아가 'E1과 김연아가 함께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벽화 그리기' 행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김연아가 'E1과 김연아가 함께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벽화 그리기' 행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24)가 지도자 자격증 강의를 듣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피겨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빙상연맹은 매년 강습회를 열어 이를 수료한 이들에게 2014~2015시즌 국내대회에서 지도자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김연아는 이번 강습회에 참석하면 차기 시즌 국내대회에서 심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김연아 측은 당장 심판을 할 목적으로 이번 강습회를 듣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김연아가 은퇴를 선언했지만 피겨에 대해 관심을 끊은 것은 아니다"고 밝힌 뒤 "피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강습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빠른 시일에 심판이 되기 위해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김연아는 은퇴 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김연아는 아직 확실한 진로를 결정하지 않고 여러가지 방면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강습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9월부터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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