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TEX, 양키스에 강우콜드 패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쉼 없이 내린 비가 텍사스에게는 악재로 돌아왔다.

텍사스 레인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2 강우콜드 패했다.

이날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시즌 10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3회말 보크와 홈런으로 2점을 내준 다르빗슈는 5회부터 강하게 내린 비 때문에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텍사스 타선은 3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오도어의 병살타때 1점을 먼저 얻어냈지만 이후 4,5회에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굵어진 빗줄기 때문에 5회말 양키스 공격 도중 중단된 경기는 결국 강우콜드로 끝이 났다.

한편 추신수는 전날(23일)까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두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키스 선발 데이비드 펠프스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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