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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당황한 첼시, 살라 이집트 군입대에 노심초사

기사입력 2014.07.21 10:44

조용운 기자
모하메드 살라 ⓒ 첼시 홈페이지
모하메드 살라 ⓒ 첼시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첼시가 갑작스런 모하메드 살라의 군복무 가능성에 고심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2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살라가 군복무를 위해 이집트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전해 파문을 일었다. 살라의 군복무 가능성이 점쳐진 가운데 우선 프리시즌 일정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스위스 FC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한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후안 마타를 대체할 신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적응 기간이었음에도 지난 시즌 11경기에 출전했던 살라는 올 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집트 국적으로 병역 의무가 있는 살라는 최근 이집트 교육기관에서 군복무 이행을 요구하면서 조국으로 귀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첼시도 다급하게 살라와 면담에 들어갈 만큼 당황한 모습이다. 이미 이스라엘 출신의 벤 사하르를 통해 군복무에 대한 이력이 있는 첼시지만 살라는 사하르와는 다르다.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군복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살라의 군복무 가능성은 최근 폐지된 이집트의 교육 프로그램 때문이다. 현재 첼시는 이집트 교육기관에 정식으로 항의한 상황이고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집트 국무총리가 살라의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며 "군복무 연기가 곧 발표될 것이다"고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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