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09
사회

진도VTS, 세월호 침몰에 "구호조처 취하라" 지시

기사입력 2014.04.20 15:19 / 기사수정 2014.04.20 15:28

대중문화부 기자
세월호 침몰, 진도VTS ⓒ YTN 방송화면
세월호 침몰, 진도VTS ⓒ YTN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진도VTS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가 침몰 사고 당시 제주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한 데 이어 진도VTS와도 31분간 교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검경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 55분 제주VTS에 신고한 뒤 오전 9시 6분에 진도VTS와 교신했다. 이후 오전 9시 37분까지 11차례 교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신 내용에는 세월호에 긴구 구호조처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진도VTS는 또 사고 현장 인근 화물선 등에 여객선 조난 사실을 알리고 구명벌 등 구조장비를 해상으로 투하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9시 37분 이후 배가 침몰 위기에 놓이자 조타실을 벗어나 탈선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수사본부는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진도VTS의 구난 조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세월호는 지난 16일 9시 5분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하고만 교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46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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