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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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최화정, 자신이 옥택연 생모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04.19 20:31 / 기사수정 2014.04.19 20:31

대중문화부 기자
'참좋은시절' 최화정이 옥택연의 생모가 자신임을 고백했다. ⓒ KBS 방송화면
'참좋은시절' 최화정이 옥택연의 생모가 자신임을 고백했다. ⓒ KBS 방송화면


▲ 참좋은시절 윤여정 최화정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최화정이 오현경에게 자신이 옥택연의 생모임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영춘(최화정 분)과 소심(윤여정)은 기수(오현경)의 방으로 찾아갔다. 앞서 소심은 영춘에게 동희(옥택연)의 생모가 영춘임을 이미 알고 있다고 밝힌 상황.

이날 영춘은 "이미 형님도 아신다니까 아버님도 아셔야 될 것 같아서요"라며 "제가 동희 낳아서 버리고 간 사람이다"라고 속삭이듯 말했다.

그러자 소심은 "그렇게 말해서 아버님이 들리시겠냐"고 핀잔을 줬지만, 기수는 "니가 동희를 낳아서 우리집에 버리고 간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냐 지금"이라며 이미 얘기를 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심은 "아버님. 이 사람 너무 야단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기수는 "야단 안 친다. 내 아들이 인간말종에 개망나니인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야단을 치겠노"라며 "욕 먹을 사람은 나다. 따지고 멱살을 잡아야 될 사람은 나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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