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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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강호동 없을 때 도망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4.15 00:09 / 기사수정 2014.04.15 17:06

이희연 기자
이승기가 강호동이 없을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가 강호동이 없을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힐링캠프'에서 이승기가 혼자서 '강심장'을 진행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이승기는 강호동이 '강심장'에서 하차했을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도망치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스물다섯 명 정도 되는 연예인을 데리고 나 혼자 다 하는 게 (힘들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하다보니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2년 동안 예능을 안 하면서 지켜보니까. 사실 활발하게 할 때는 내가 말하는 약간의 센스들이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자만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기는 "내가 한 2, 3년 해도 다 소진 한 것 같은데, 30년 꾸준히 하는 거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며 이경규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어려운 건 아니다. 잘 되면 내 탓이고 못 되면 네 탓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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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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