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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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손여은, 송창의 앞 대성통곡 "이건 내가 아니야"

기사입력 2014.03.22 22:15 / 기사수정 2014.03.22 22:19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송창의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7회에서는 정태원(송창의 분)이 한채린(손여은)의 잘못을 비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원은 이혼 요구에 눈물을 그치지 않는 채린을 보고 몸상태를 걱정하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앞서 채린은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온 상황.

태원은 "이런 상황을 만든 건 자신이에요. 나를 더 기막히게 하는 건 모든 걸 다른 사람 탓하는 거, 자기 합리화, 변명, 멋대로 곡해해서 상상하는 거, 상살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거, 그런 것들이에요"라며 그간 채린의 행동들을 지적했다.

채린은 "그 여자랑 다시 합칠 거죠. 당신 죽어도 나 떼어내려고 하는 거 그 마음 속 깨끗해요?"라고 쏘아붙였고, 태원은 "바로 이게 당신 문제예요. 슬기엄마는 우리 헤어지는 거 원치 않아요"라며 기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린은 "천사 나셨군. 다 진짜 나 숨겨놓고 남한테 보이는 거 따로야. 나도 그래.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그래. 당신 어머니 누나도 마찬가지 슬기 그 조그만 것도 그래. 당신도 그래"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취했다.

태원은 말이 통하지 않자 "결혼 전 보여줬던 당신이 가짜였던 거군요"라고 비난했고, 채린은 "난 그게 진짜였어. 그게 나야. 지금 이건 내가 아니야"라며 대성통곡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 손여은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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