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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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김준호, 500m '금빛 스프린트' 시동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기사입력 2022.02.12 10:29 / 기사수정 2022.02.12 10:2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김준호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차민규와 김준호는 12일 오후 5시 53분(이하 한국시간)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한다.

대한민국은 지난 8일 펼쳐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김민석은 1분 44초 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첫 메달의 물꼬를 튼 대한민국은 이후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최민정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상승세에 접어든 대한민국은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이번 대회 4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차민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0.01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비록 2021/22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1~4차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이 7위에 그쳤지만, 2021 ISU 4대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선수권대회 500m에선 은메달을 획득한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호는 이번 베이징 대회가 자신의 3번째 올림픽인 만큼 '베테랑'의 노련함을 가지고 있다. 비록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은 아직 없지만, 2020 ISU 스피드 스케이팅 4대륙선수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종목인 500m에 강세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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