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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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황찬희 작곡가, ‘1만분의 1’ 확률 뚫은 신예에 곡 선물

기사입력 2021.03.11 15:08 / 기사수정 2021.03.11 15: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히트곡 메이커’ 황찬희가 ‘1만 대 1’의 확률을 뚫고 오디션 1위에 선정된 평범한 도전자에게 신곡을 선물한다.

그는 ‘무료 모바일 노래방’이자 ‘보컬 AI 플랫폼’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직배틀’(Music Battle) 앱이 지난 해 가을부터 실시한 오디션 ‘도전! 뮤직배틀’의 1위에게 신곡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최근 첫 번째 우승자가 탄생했다.

‘뮤직 배틀’ 앱 측은 “약 1만명의 회원들이 ‘도전! 뮤직배틀’에 참여하거나 응원을 보내줬다. 이중 1분기 우승자로 20대 여성 ‘고인물’(도전자 아이디)이 선정됐다. ‘고인물’은 자체 '보컬 AI'가 평가한 점수는 물론, 황찬희 작곡가가 별도로 평가한 점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1호 ‘뮤직배틀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도전! 뮤직배틀’은 매주 공개되는 ‘도전곡’을 부른 회원들의 노래 점수를 ‘뮤직배틀 보컬 AI'가 점수를 매겨,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명을 MVP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MVP에게는 포인트 리워드가 제공되며, 황찬희 작곡가는 매주 선정된 MVP들을 별도로 심사해 이중 연간 2~3명을 뽑아 신곡을 선물한다.

황찬희 작곡가는 “12주간 실시된 ‘도전! 뮤직배틀’의 도전곡 중 ‘고인물’의 노래는 독특한 감수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고인물’에게 어울리는 발라드 곡을 만들어 선물했고, 조만간 정식 음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전! 뮤직배틀’을 기획한 (주)엠피쓰리아이 측은 “과거 tvN 히트 예능 ‘퍼펙트 싱어’의 노래 채점 기술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뮤직배틀’ 앱을 론칭하게 됐다”며 “누구나 간단하게 휴대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전문가(AI)에게 보컬 진단 및 평가,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비대면 시대’에 1020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 뮤직배틀’에 참여하는 회원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자체 유튜브 채널인 ‘뮤직배틀’을 통해서도 다른 회원들의 도전곡들을 들어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뮤직배틀’은 휴대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노래방처럼 노래도 하고 ‘보컬 AI'에게 점수 및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보컬 AI'는 이용자가 부른 노래(보컬 음원)를 분석해 음정, 박자, 예술적 요소(밴딩 비브라토)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산정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뮤직배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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