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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308경기’ 크로스, 전설 슈틸리케와 어깨 나란히

기사입력 2021.02.25 12:04 / 기사수정 2021.02.25 12:06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전설 울리 슈틸리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알은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페를랑 멘디의 결승 골에 힘입어 아틀란타를 1-0으로 꺾었다. 원정 승리를 거둔 레알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틀란타전에 선발 출전한 크로스가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가 슈틸리케의 ‘레알 소속 독일 선수 최다 출장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고 알렸다. 이들은 레알 유니폼을 입고 총 308경기를 소화했다.

201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에 입성한 크로스는 줄곧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스페인 무대에서도 빼어난 패싱력과 볼 간수 능력을 자랑하며 중원에 힘을 보탰다. 첫 시즌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서 2골 7도움을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이후에도 중역을 맡았고, 레알이 전성기를 구가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라리가 2회, 클럽 월드컵 4회, UEFA 슈퍼컵 3회, 수페르코파 2회 등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약 7년간 공식전 308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라리가 21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적립했다. 이미 레알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팬들에게 유명 인사인 슈틸리케 역시 레알의 전설이다. 슈틸리케는 1977년부터 1985년까지 8시즌 간 레알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경기장 전역을 누비는 선수였다. 

후방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유니폼을 입고 308경기에 나서 50골을 몰아쳤다. 슈틸리케가 활약한 기간, 레알은 UEFA컵 1회, 라리가 3회, 코파델레이 2회, 리그컵 1회 등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팀 커리어뿐만 아니라 슈틸리케 개인적으로도 4연속 라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상을 거머쥐는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한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지휘한 슈틸리케는 이후 텐진 테다(중국) 지휘봉을 잡았다. 약 4년간 텐진을 이끈 슈틸리케는 지난해 12월 감독 은퇴 선언을 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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