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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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하이틴 특집, 박남정·박미경·정수라 등 출연...TOP6 꺾고 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6 07:10 / 기사수정 2020.11.06 01:3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하이틴6가 TOP6를 상대로 대결에서 승리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하이틴 스타 특집을 맞아 TOP6가 1980년대 감성 룩으로 레트로 분위기를 살렸다.

이날 게스트는 박남정, 이상우, 김승진, 최성수, 박미경, 정수라였다. TOP6는 게스트가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감탄하며 환호하는 한편, 무대에 내려와 그 시절 안무를 함께 추며 흥을 돋웠다. 심지어 박미경이 '이브의 경고'를 부르자 정동원까지 내려와 춤을 선보였다.

최성수는 "되게 흥분했다. '사랑의 콜센타'라는 게 너무 핫해서. 이런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이 힘을 얻는 걸 보고 가수의 본분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는 "교수님이시라 말씀이 좀 그렇다"고 언급했다.

박남정은 "영탁을 만난 적 있다"고 언급했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다"고 깜짝 고백한 그는 "그곳에서 숙행 씨가 작은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때 영탁이 게스트로 와서 인사했었다. 다른 부분은 이야기 안 하고 그 부분만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라는 "임영웅이 '어느 날 문득'이라는 노래를 불러 줬는데, 지금 470만 뷰를 돌파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은 "제가 불러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노래가 좋은 덕이었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TOP6 팀이 하이틴6 팀에 맞서 2대0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박남정과 정동원이 맞대결을 펼쳤다. 선공은 정동원이었다. 박남정은 "경합을 할 때 뒤에 하는 사람이 유리하더라"고 말하며 순서를 바꿔 달라는 의사를 밝혔지만, 정동원은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박남정은 춤을 추느라 2절 시작 타이밍을 놓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뒤늦게 "아, 노래야?"라고 당황한 뒤 태연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대결 결과 박남정이 승리했다.

임영웅은 최성수와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최성수는 "지난 번에 제 노래 불러 줬을 때도 감사했다. 그 음악성이 나를 감동시켰다"고 임영웅을 칭찬했다. 이어 "제가 마음이 약하다. 임영웅 씨 노래를 들으면 떨려서 못할 것 같아서 먼저 부르겠다"고 결정했다.

선공에 나선 최성수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불러 100점을 획득해 임영웅을 긴장시켰다. 이에 맞서는 임영웅의 선곡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였다. 그는 가을 감성을 담아 열창했지만 98점을 획득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TOP6는 하이틴 특집을 맞아 1980 메들리를 준비했다. 임영웅은 '휘파람'을, 장민호와 영탁은 '사랑의 불시착'을, 김희재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했다. TOP6의 신나는 노래에 하이틴6은 "세 곡뿐이냐"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정수라와 김희재였다. 정수라는 97점을 받으며 하이틴6 팀에 승리를 안겼다. 최성수는 "지난 한해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 항상 즐거움을 줬던 TOP6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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