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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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국내산 참돔 살리기…오마이걸 아린, 참돔 요리에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20.10.29 22:3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거제 참돔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오마이걸 아린이 백종원표 참돔 요리에 감탄했다.

2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48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백종원, 아린이 거제로 향했다.

이날 백종원과 유병재는 거제 참돔 양식장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참돔 어가의 힘든 사정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어민은 일본 올림픽이 연기되어 일본산이 국내로 너무 많이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민은 "국산 참돔 양식비용이 1kg에 만 원인데, 일본은 6천 원대다. 경쟁력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어민은 "원산지 표시라도 제대로 됐으면 한다"란 바람을 밝혔고, 백종원은 안타까워하며 '맛남의 광장'에서 많이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오마이걸 아린이 '맛남의 광장'에 등장했다. 아린은 유병재가 '맛남의 광장'에서 자신을 찾은 걸 알고 있었다. 양세형이 유병재에 대해 들은 적 있냐고 묻자 아린은 "몰래카메라 봤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유병재가 슈퍼스타처럼 대접받는 콘셉트로 가자고 했고, 아린은 양세형의 지시대로 유병재가 오자 유병재에 대해 아는 척을 했다. 유병재는 미소를 지었다.

김희철은 아린에게 먹고 싶은 걸 말해보라고 했다. 양세형이 "말하면 다 이루어진다"라고 하자 아린은 냉면을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회냉면을 해먹자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거제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유병재, 아린이 참돔을 가져오겠다고 했지만, 살아있는 참돔을 보고 당황했다. 유병재에 이어 아린이 참돔 건지기에 도전했다. 참돔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했던 유병재는 "한번에 화끈하게 잡아라"라며 훈수를 두기도.

촬영 일주일 전 참돔 손질을 연습했던 백종원은 참돔을 손질했다. 백종원은 "횟집 사장님 같지 않냐"라며 해체쇼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기술자들은 잘하는데"라며 "나도 회는 초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아린에게 칼질을 알려주었고, 아린이 칼질을 하자 카메라는 아린을 잡았다. 제작진은 "갑자기 카메라는 왜 들어간 거냐"라고 당황했고, 김희철은 "이걸 인서트를 따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참돔회를 먹었다. 아린은 "진짜 맛있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참돔은 식감이 다했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부산식으로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막장과 초장을 섞는다고. 아린도 "두 개 섞는 거죠"라며 알고 있었고, 김동준은 "부산 사람 오니까 얘기가 통하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참돔 숙회, 참돔 회무침, 참돔 회덮밥 등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아린은 원하던 냉면과 함께 회무침을 먹었고, 참돔 요리를 먹는 동안 내내 감탄했다. 또한 백종원은 미리 준비해놨던 숙성회를 꺼냈다. 멤버들은 백종원 옆에 둘러앉아 회를 먹었고, 김희철은 "원테이블 레스토랑 같다"라고 했다. 양세형은 "쫄깃한 맛은 사라졌는데 맛이 깊어졌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풍미가 가득하다. 다른 생선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숙성회 썰기에 도전했고, 아린은 이 모습을 촬영했다. 양세형은 "회 두께 계속 그렇게 썰 거냐. 스테이크 수준이다"라며 그냥 계산해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김희철 옆에서 회 써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곧 참돔 매운탕, 머리 조림까지 완성됐다. 아린은 "너무 맛있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매운탕과 김치찌개 좋은 점만 다 모아놨다. 액기스다"라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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