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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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티아라 출신 소연, '미쓰백' 하차 결정 "4회 방송에 이유 담겨"

기사입력 2020.10.28 15:34 / 기사수정 2020.10.28 15: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미쓰백’에서 하차한다.

2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소연은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소연은 지난 3회에서 멤버들과 개인컷, 단체컷을 촬영하는 등 열정을 발휘했지만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소연이 갑작스럽게 출연하지 않게 된 이유는 내일(29일) 방송되는 4회에 담길 예정이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도약을 꿈꾸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티아라 소연, 스텔라 김가영, 와썹 나다, 애프터스쿨 레이나, 나인뮤지스 류세라, 크레용팝 소율, 달샤벳 수빈 등이 출연 중이다.

그중 소연은 1회에서 마지막 멤버로 등장에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3회에서는 11년 활동에도 솔로곡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티아라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그룹이었지만 정작 아티스트, 솔로 가수 소연으로서는 인정받지 못한 현실을 털어놓았다.

산다라박과의 만남에서는 "가장 충격이었던 건 교통사고 당한 적이 있었는데 차가 폐차가 됐다. 안전벨트를 했는데도 절 포함한 2명이 차 밖으로 튕겨나갈 정도였다. 기사가 나가고 읽었던 댓글이 '아깝다. 보낼 수 있었는데' 이런 내용이 너무 충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반전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윤일상, 백지영의 칭찬을 받으며 기대를 자아냈지만 아쉽게 하차하게 됐다.

‘미쓰백’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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