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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측, 카걸 부부 논란 사과 "출연자 선정에 신중 기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14 15:12 / 기사수정 2020.08.14 15:29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카걸 부부와 관련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녹화 당시 카걸 부부가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씨에게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을 선물했다. 제작진은 방송 상 불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해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제외했으나, 방송 후 카걸 측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 카걸 채널에 올려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제작진은 '카걸' 측에 상업적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음을 알렸고 영상 삭제를 요청한 바 있다"며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즉시 '카걸'에게 돌려줬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30만 명의 구독자를 자동차 전문 유튜버 보유한 카걸, 피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의 페라리 그림을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선물했다. 이후 자신들의 유튜브를 통해 그림 홍보에 활용했고, 고가 그림 판매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다.

다음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 입장 전문.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입니다.

지난 방송에 출연한 유튜브 채널 카걸 부부 관련 논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녹화 당시 카걸 부부가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 씨에게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을 선물했습니다. 제작진은 방송상 불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해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제외했으나 방송 후 카걸 측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브 카걸 채널에 올려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즉각 카걸 측에 상업적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가를 알리고 영상 삭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즉시 카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카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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