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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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이영표 "션 따라 하다 발목 염증 생겼다…충격받아"

기사입력 2020.07.14 22:56 / 기사수정 2020.07.14 23: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포츠해설가 이영표가 가수 션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영표와 션이 친분을 자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표는 션과 함께 러닝 모임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고, 양쪽 발목에 염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표는 "처음에 션 형이 새벽에 러닝 하니까 나와서 뛰라고 하더라. 10km를 뛰었는데 53분대 기록이었다. 제가 너무 힘들더라. 션 형은 전혀 힘들어하지 않더라. 충격을 받았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이영표는 "나는 축구 선수였고 잘 뛰는 편이었다. 션 형이 운동을 좋아하지만 민간인이지 않냐. (러닝 모임에) 계속 나가기 시작한 거다. 제가 못 뛰는 게 아니라 션 형이 엄청 잘 뛰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김용만은 "션 씨가 주변을 자괴감 들게 만든다. 철인3종경기 MC를 봐달라고 해서 갔다. 몇 백 명이 다 웃통 벗고 으쌰 으쌰 했다. 션이 있었다. 내가 경기가 시작되고 집에 가는데 미안해지더라"라며 션의 선행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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